Life/Netflix

넷플릭스

lxexjx 2022. 7. 13. 22:51

1.맘마미아 ★★★★★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가장 좋아하게된 영화.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 맞는거 같다. 3인칭 일때와 1인칭 일때 겪는 삶은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찰 만큼 완고했던 내 가치관을 바꾼 영화.

2.대니쉬걸 ★★★★
초반엔 남주가 그냥 자신의 성적 취향을 깨달은 것으로만 생각했다. 전개 될수록 깨달음이 아닌 다른 자아가 본캐를 잡아먹어 버렸고 남주는 애초에 모든 일생이 릴리였다. 우리는 항상 어떤 상황이나 사람의 결말만 보고 듣기에 비난을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사람의 모든 과정을 같이 경험하기에 마냥 욕을 하지도,손가락질 하지 못하고 오히려 응원을 하게된다.
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왔을때의 에디의 연기는 당황과 충격이였다.

3.catch me if you can ★★★
워낙 유명한 실화 기반 영화라 가볍게 보았다. 거짓말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교훈은 간단하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돌아올 수 없게되며 사람은 끝까지 바뀌지 않는다.

4. 리플리 ★
이것도 유명한 영화라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으나 남주의 첫 살인 장면에 조금 거북함을 느꼈고 피치못할? 살인에 중도하차하고 싶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지 알겠으나 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듦.

5. 유령신부 ★★
어렸을 때 본 애니매이션이라 기억이 나질 않아 다시 보았다.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에 묘하게 매력있는 귀신 친구들. 디즈니를 보고 자란 사람이라면 안좋아할 수가 없는 분위기.

6. 스위니토드 ★★
이것또한 유명해서 봤는데 음.. 일단 뮤지컬 영화인지 몰랐고 자극적인 소개글에 비해 중후반까지 무난무난해서 그냥 그랬다. 마지막에 약간의 반전정도?

7. I feel pretty ★★★
나는 어떻게 생겼든 어떤 몸무게이든 언제나 항상 아름답다 라는 줄거리. 영화를 보다 보면 르네의 저 자신감은 진짜 뭐지 싶다. 근데 약간의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해 보다가 좀 짜증이 남. 하지만 자존감이 낮은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대놓고 주는 교훈이라 지친 이에게 도움이 될지도.

8. 실버:스케이트 ★★
스케이트 소매치기인 남주와 유리구슬같이 너무 예쁜 여주의 흔하디 흔한 로맨스. 가볍게 볼 만

9.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명작이라고 하는데 난 주인공의 감정선이 조금 공감 안된달까. 내용은 마냥 성인 어른에 대한 동경과 어린 나이에 가능한 혼란+솔직한 감정이 전부가 아닌가 하는 생각. 그리고 부모님은 이미 다 알고 계신다. 적당한 시원하고 덥고 따뜻한 여름의 영상미.

10. 빅 피쉬 ★★★
이 아들은 뭐 이리 불만이 많은지.. 모든 게 다 허풍, 그냥 썰 인줄로만 알았던 아빠의 일생은 모두 사실이였다. 한 남자의 동화같은 일생, 동화 같은 영화

11.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와 이 영화 겨우 찾았다. 보는 내내 불편하고 불안하고 조마조마 했다. 특히 굴뚝에서 연기가 나는 마지막 장면은 속이 메스꺼웠다. 어느 글에서 '대학살 장면에서 사람들은 죄없는 소년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수많은 유대인들의 죽음은 인지를 하지 않는다.' 라는 것을 읽었다. 참 그 신념이라는게 뭔지 생각이 많아 지는 영화

12. 리턴투스페이스 ★★★★
우당탕탕 민간기업과 손잡고 휴먼을 우주로 보내기! 이런 다큐를 볼 때마다 인간의 능력 한계가 어디까지이고 자신감은 어디가 끝일까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매우 흥미롭게 봤다. 이렇게 space X 다른 시리즈도 보게 되었다. 일론머스크의 사업적 능력과 적어도 자신의 일에 최고인 모습을 보여주는 티저같은 느낌.

13.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인생에 의미가 없는 여주가 여행을 떠나면서 겪는 새로운 환경과 가치에 삶을 채워가는 과정. 가볍게 볼 만 했다. 한 때 회사도 주변도 너무 힘든 시련이 있어 저렇게 갑자기 떠나버린 여주가 조금은 부러웠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게 된 걸지도..

14. 시카고 ★★★★★
드디어 이 띵작을 보았다. 교훈을 얻을 영화는 아니지만 영상미, 전개 방식, 음악 모든 요소가 완벽했던 영화. 의외로 들어본 음악들이 많이 나와 반갑기도 하고 다들 범죄자가 된 사연들을 설명하는 방식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괜히 명작이 아니다. 이 영화를 안본 눈 삽니다.

15. 도시남녀의 사랑법 ★★★★
처음 인트로에 끌려 보게 된 드라마. 내용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 인터뷰와 과거 회상, 현재 를 보여주는 특이해서 드라마라기 보다 진짜 인터뷰 보는 느낌이라 신선했다. 그동안 살아온 '나'를 너무 미워하고 증오하는 은단오. 모든 것이 최악의 상황으로 까지 간 자존감 바닥인 내가 싫어 연고지 없는 강릉에서 바뀌고 싶은 선망의 대상으로 산다는 것. 솔직히 보는 내내 너무 이해도 가고 나도 시간만 된다면 저렇게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저녁에 시작한 드라마는 새벽까지 완결을 내었고 나랑 비슷한 감정, 상황인데 저 여주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르는 로맨스지만 혼자 골똘히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

16. 공조2 ★★★★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만하다. 재밌다.